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처럼 지역 한정 사업만 찾고 계셨다면, 이 제도도 함께 알아두시길 권합니다.
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 국민이 신청할 수 있는 국가 사업입니다.
이 글은 2026년 7월 14일 기준 보건복지부와 복지로(bokjiro.go.kr)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 사업명이 자주 바뀌었던 이력이 있는 만큼, 신청 전에는 복지로 홈페이지의 최신 공고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.
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
| 구분 | 내용 |
|---|---|
| 사업명 |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(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) |
| 신청기간 | 2026. 1. 1. ~ 12. 31. (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) |
| 지원대상 | 나이·소득 기준 없음,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국민 |
| 지원내용 | 1:1 대면 심리상담 8회기 (1회 50분 이상) |
| 바우처 단가 | 1급 유형 8만원, 2급 유형 7만원 (회당) |
| 본인부담금 | 건강보험료(중위소득) 기준 차등, 0원~회당 최대 24,000원 |
| 신청방법 |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(19세 이상) |
| 이용기한 |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 |
나이 기준이 없다는 점이 서울시 청년 사업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. 청년뿐 아니라 부모님이나 배우자도 조건만 맞으면 신청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.
신청 자격, 세 갈래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됩니다
신청하려면 아래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.
첫째,
정신건강복지센터·대학교 상담센터·청소년상담복지센터·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아 의뢰서를 발급받은 경우입니다. 의뢰서는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분이어야 합니다.
둘째,
정신건강의학과 의사나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에게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경우입니다. 이 역시 3개월 이내 발급분이어야 인정됩니다.
셋째,
국가 정신건강검진에서 PHQ-9 우울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경우입니다. 건강검진 결과통보서(1년 이내)로 증빙할 수 있습니다.
19세 미만이라면 보호자 동의서(서식 제1-2호)를 추가로 제출해야 합니다.
솔직히 이 부분이 이 제도의 진짜 장점입니다. 소득 증빙 없이도 신청할 수 있고, 진입 경로가 세 가지나 열려 있어서 정신건강의학과 문턱을 넘기 부담스러운 분들도 상담센터 의뢰서 하나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.
본인부담금은 얼마나 될까
바우처 단가는 1급 유형 8만원, 2급 유형 7만원입니다. 이 중 정부지원금을 뺀 나머지를 본인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.
기준 중위소득 70% 이하 가구는 본인부담금이 0원입니다. 반대로 기준 중위소득 180%를 초과하면 본인부담률이 50%로 올라가 서비스 가격의 절반을 부담해야 합니다. 그 사이 구간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므로, 정확한 본인부담률은 신청 시 복지로에서 개인별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.
자립준비청년, 보호연장아동, 법정 한부모가족은 본인부담금이 아예 면제됩니다.
아쉬운 점을 짚자면,
회기가 총 8회로 제한돼 있고 연 1회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8회로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무료 상담이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병행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.
신청 방법과 유의사항
신청은 두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. 주민등록상 또는 실거주지 행정복지센터(구 주민센터)를 직접 방문하거나, 만 19세 이상이라면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바우처가 발급되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제공기관을 검색해 예약해야 합니다. 모든 상담센터가 이 바우처를 취급하는 건 아니므로, 예약 전에 제공기관 목록을 꼭 확인하시길 권합니다.
바우처는 생성일로부터 120일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고, 기한이 지나면 자동 종료됩니다. 예약을 미루다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실제로 많으니, 발급받으신 후에는 되도록 빨리 첫 상담을 예약하시길 권합니다.
한 가지 꼭 당부드립니다. 이 사업은 명칭이 여러 차례 바뀐 이력이 있고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. 신청 직전에는 반드시 복지로 원문 공고를 다시 확인하신 뒤 접수하시길 바랍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1. 소득이 높으면 신청 자체가 안 되나요?
아닙니다. 소득 기준은 신청 자격과 무관합니다. 다만 기준 중위소득 180%를 초과하면 본인부담률이 50%로 올라갑니다.
Q2. 상담 내용이 회사나 다른 기관에 알려지나요?
아닙니다. 상담사에게는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상담 기록은 외부에 통보되지 않습니다. 다만 자해·타해 위험이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법률에 따라 관련 기관에 통보될 수 있습니다.
Q3. 8회를 다 쓰면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나요?
2026년 사업 기준으로는 연 1회, 8회기 한정입니다. 추가 신청이나 연장은 되지 않습니다.
Q4.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할 수 있나요?
두 사업은 운영 주체와 지원 내용이 다른 별개 제도이므로, 각 사업의 자격 요건을 각각 충족한다면 중복 신청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정확한 중복 인정 여부는 신청 전 각 기관에 문의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.
Q5. 온라인 신청은 누구나 가능한가요?
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만 19세 이상만 가능합니다. 19세 미만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과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요합니다.
Q6. 제공기관을 잘못 알고 다른 곳에서 상담받으면 어떻게 되나요?
바우처는 등록된 제공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거주지 근처 제공기관을 미리 확인한 뒤 예약하시길 권합니다.
전국 단위 제도라 신청 문턱이 낮은 편이니, 상담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계셨다면 이번 기회에 자격 요건부터 차근차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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